경과원, 반려동물용품 관련 중소기업 지원 나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도내 반려동물용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반려동물용품 사업화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오는 28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 비율을 높여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근 3년 내 반려동물용품 창업지원 사업 수혜기업이 신청할 시 가점을 부여한다.
부문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상용화' 부문은 총 5개 사를 선정하며 신규 디자인 개발, 목업 및 금형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판로개척' 부문은 총 40개 사를 선정하며 반려동물 관련 국내 전시회 및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소요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올해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전시 공간 내에 '경기도 우수 반려동물용품 단체관'을 조성하고 참여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업의 신청 자격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신청 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상용화 부문 5개 사, 판로개척 부문 55개 사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매출액 증대 156억 원 고용 창출 31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