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현대무벡스, 전년 매출액 대비 21%달하는 판매‧공급 계약 수주에 ‘주가 급등’
최정호 기자
입력 : 2023.04.19 10:37
ㅣ 수정 : 2023.04.19 16:22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현대무벡스가 19일 오전 10시 30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34% 오른 4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전날 2차전지 전극·조립 공정 물류자동화 장비 설계‧제작‧공급‧설치 슈퍼바이징 등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약금액은 443억559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2104억5611만원) 대비 21.08%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IT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최근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첨단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물류 구현에 필요 기계와 로봇 등과 같은 물적 인프라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현대무벡스가 최근 두각을 드러낸 것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관련이 있다. 지난 3월 30일 현대엘리베이터 손해배상 주주대표소송 대법원 판결로 현 회장은 약 2000억원을 배상해야 했다.
이에 현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현대무벡스 주식 2475만 주(약 863억 원)로 채권 일부를 대물 변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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