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19일 항공사에서 필요한 산업안전보건 의식 고취와 책임 강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김포공항 훈련센터 강의장에서 김종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초청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중요성과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율 예방 체계 확립’에 관한 현안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 등이 다뤄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항공업 특성상 항공기 정비, 물품 운송, 수하물 탑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 진행을 토대로 항공기 안전 운항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나칠 만큼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4년 전 안전관리 강화 목적으로 산업안전보건팀을 새롭게 설립했다. 운항, 객실, 정비, 운송 담당 부서에 산업안전 관리감독자도 선정해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해 공항 지점과 항공기 등의 현장에서 응급조치, 화재 대응, 작업환경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한다.

아울러 정기적이고 면밀한 점검 체계로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