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친환경 동전 모금액’ 7200만원 전달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4.19 10:08 ㅣ 수정 : 2023.04.19 10:08

5년간 3억7300여만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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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해링턴스퀘어점 경영주(가운데),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모금액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해 전국 가맹점에서 모금한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72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은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해링턴스퀘어점 경영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븐일레븐 장안현대홈타운점에서 열렸다.

 

친환경 동전 모금활동은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지난 5년 동안 세븐일레븐은 환경재단에 3억7300여만원의 동전 모금액을 전달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전액 환경재단을 통해 ‘AI자원순환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AI자원순환 회수로봇’ 6대를 업계 최초로 설치했다. 현재는 총 31대의 AI자원순환 회수로봇을 운영 중이다.

 

AI자원순환 회수로봇은 지금까지 5만명 이상이 이용해 약 85톤의 페트병과 캔이 회수됐다. 회수된 페트병과 캔을 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약 510톤으로, 이는 7만7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ESG팀장은 “환경을 생각하며 동전 모금 활동에 참여해 주신 고객과 경영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 감축에 기여할 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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