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나주시-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푸드테크 산업 업무협약..."다가올 4차산업 시대 국민 안전 먹거리 책임"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나주시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18일 나주시청에서 푸드테크 산업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지난 1월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부서(푸드테크육성부)를 신설해 정부의 핵심정책인 푸드테크 산업육성 정책을 뒷받침하며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와 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푸드테크 전담 조직(식품산업개발TF)을 신설해 푸드테크 사업 발굴과 국비 건의 등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도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드테크 산업 저변확대 △푸드테크 사업·연구·용역에 대한 정보공유 △푸드테크 관련 기업 및 기관 유치 △푸드테크 산업을 통해 관내 농업인 소득증대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IT·BT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신산업으로 식물성 대체식품부터 식품 프린팅‧로봇 등을 활용한 제조공정 자동화, 온라인 유통 플랫폼, 무인 주문기, 서빙‧조리‧배달 로봇 등이 포함된다.
푸드테크는 고성장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국내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61조 원, 세계 시장규모는 5542억 달러(한화 약 730조원)에 육박하며 세계적으로 연평균 38%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푸드테크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이라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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