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이식 봉사…17년째 온정 이어가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4.17 10:33 ㅣ 수정 : 2023.04.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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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잎담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G]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KT&G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025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약 2만주의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KT&G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우수한 품질의 잎담배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자 2007년부터 17년째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여름철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잎담배 수확 시기에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해 연중 농민들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뉴스투데이에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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