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대출 연장 지원…행원 창구 교육도 강화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4.14 11:07
ㅣ 수정 : 2023.04.17 09:27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 사기에 은행권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전세대출 연장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4일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지원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선 창구에 대한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은행 영업점, 콜센터 등 일선 현장에서 전세대출 연장에 대한 정확한 상담과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전세대출보증 기관과 함께 전세대출 연장 관련 FAQ 사례집을 마련했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전세대출 연장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권은 이번에 마련한 사례집을 배포해 직원 교육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자와의 통화에서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자 연체정보 등록 유예,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 참여 등 전세 사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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