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핸즈·엔비전스, '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 표창 수상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4.13 15:09 ㅣ 수정 : 2023.04.13 15:09

발달 장애인 고용 확대, 처우 개선 등 다양한 노력 인정받아
직무 개발 등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제공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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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관 네이버핸드 대표가 13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네이버]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네이버(NAVER) 자회사 '네이버핸즈'와 '엔비전스'가 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네이버핸즈는 네이버가 지난 2020년 사회 취약계층을 고용하기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13일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네이버핸즈는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엔비전스는 장애인 근로자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네이버가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매년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와 업무 유공자와 장애인 근로자를 각각 선정해 수상한다.

 

네이버핸즈는 현재 장애인 직원 52명이 네이버 제2사옥 '1784' 안에 있는 식물(플랜트)샵과 편의점, 브랜드스토어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이 입주한 판교 테크원 등 사옥을 관리한다.

 

특히 네이버핸즈는 고용된 발달 장애인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고용 형태를 갖췄다. 또한 각자 맞는 직무 개발과 명절 선물, 건강검진, 발달장애인 전문 체육센터 이용비 지원 등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노세관 네이버핸즈 대표는 “설립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많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두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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