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 취약계층 안전한 환경 만들기 5억원 기부
안전한 행복꿈터, 안전한 행복일터 등 진행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실시하고,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영인 SPC 회장은 지난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The안전한 행복’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작업장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환경을 개선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The안전한 행복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안전 환경 구축 사업인 ‘The 안전한 행복꿈터’와 장애인 작업장 안전설비 지원 사업인 ‘The 안전한 행복일터’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The 안전한 행복꿈터’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소방시설, 노출 천장, 외벽, 위생시설, 조리실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사업비 총 3억원이 지원된다.
또 장애인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사업을 통해서는 전국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내 노후기기 교체, 방호장치 설치, 안전설비 점검 및 공사 등을 지원한다.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작업장 10개소에 총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30곳을 선정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안전경영의 하나로 기획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매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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