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리더십 변경…배보찬 플랫폼·김종윤 클라우드 맡는다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4.12 09:59 ㅣ 수정 : 2023.04.12 13:48

전문성 바탕으로 책임경영 강화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사진=야놀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더십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 △야놀자 플랫폼 부문 배보찬 대표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이준영 공동대표 △인터파크 최휘영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전문성 있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야놀자 플랫폼의 고도화와 수익성 강화를 위해 플랫폼 사업을 총괄한다. 배 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공인회계사로 PwC, KPMG 등 글로벌 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야놀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내며 재무와 경영 기획, 지원업무 전체를 총괄해 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김종윤·이준영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종윤 대표는 야놀자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총괄해왔다. 

 

지난해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로 합류한 이준영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을 기반으로, 야놀자 전사의 R&D 최고 책임자이자 야놀자클라우드의 대표로서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최휘영 대표가 총괄한다. 최 대표는 2016년 트리플을 창업, 운영해온 여행 플랫폼 전문가로 지난해 인터파크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 네트워크와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공연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서, 각 리더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리더십 변화를 기점으로 책임경영을 통해 각 사업 부문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