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한국선급(KR)이 해상에서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열정적인 새 식구를 모집한다.

KR은 오는 13일부터 15일동안 공개채용을 통해 직원 60명을 뽑는다고 10일 밝혔다.

KR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 ‘기타공직유관단체 실무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연령과 출신학교, 가족, 사진, 출신·거주 지역 등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표기하지 않는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다. 평가위원은 절반 이상 외부위원이 참여해 공정하게 이뤄진다.

입사지원은 KR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채용방법은 인성검사→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세부 채용규모는 △행정직 2개 분야(사무행정 2명, 법무 1명) △검사직 2개 분야(선체 32명, 기관 20명) △기술직 2개 분야(선체 1명, 기관 1명) △연구직 2개 분야(정보통신기술(ICT) 2명, 솔루션 개발 1명)이며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KR 관계자는 “KR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유일 선급단체로 해상에서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도모해 조선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진흥이 목적”이라며 “많은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가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