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온리원세일’… 반값 치킨·광어회 선봬
4월 2일까지 ‘큰 치킨’ 반값 판매
4월 6~12일 ‘광어회 大’ 반값 진행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롯데마트가 ‘온리원세일’을 통해 반값 치킨, 반값 광어회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가 인건비, 공공요금과 더불어 생닭의 비용까지 상승해 치킨의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른 소비자의 외식 물가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먹기 위해 기르는 닭(중/원/kg)의 경우 3월 27일 기준 3월 평균 가격이 3076원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16% 증가했다. 이는 인건비, 사료비 등 사육에 필요한 필수 품목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선정해 반값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큰 치킨(1마리/국내산 계육)’을 할인 판매한다. 고객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금액 1만4800원에서 53% 할인된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 MD는 3개월 전부터 이번 반값 행사를 위해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협의했다. 이후 시장 조사를 통해 시세 저점을 파악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물량을 통합해 약 10만마리 규모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10만마리는 기존 할인 행사 물량과 비교해 약 3배 가량 많은 물량으로, 사전 계약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엘포인트 회원은 4월 6일부터 12일까지 ‘광어회大(400g 내외/광어: 국산)’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 9800원에 점포당 하루 100팩 한정 판매한다.
반값 광어회는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최상의 품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고객 관점에서 ‘맛’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소비자 패널 조사, 내부 직원 설문 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선호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신지민 롯데마트 델리개발팀 MD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한 온리원세일을 통해 고객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반값 치킨을 기획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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