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투자증권(055550)은 연금저축계좌에서 다양한 펀드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신한 개인연금랩’ 서비스를 출시한다.
3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 개인연금랩’은 연금저축계좌에 납입된 투자금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받을 수 있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리서치센터와 WM(자산관리)리서치조직, 포트폴리오전문부서, 상품전문조직, 랩운용부 등 다방면의 전문부서 협업을 통해 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매월 성과분석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 회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연금을 통한 노후자산 확보라는 연금저축계좌의 취지에 맞게, 엄선된 펀드를 편입해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안정적으로 분산 투자한다.
또 시장 상황에 맞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시의성 있게 유지하는 전략을 취한다. 해당 서비스는 글로벌 주식, 채권, 인컴 등 다양한 자산을 담은 펀드들에 분산투자할 예정이다.
‘신한 개인연금랩’ 서비스의 최소 가입 금액은 50만원 이상, 10만원 이상 추가 입금 가능하며 회사 각 지점 및 신한알파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성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개인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연금을 세심하게 운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며 “전문가 그룹의 일임 서비스를 통해 개인연금계좌를 관리하면 수익률 및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고객 계좌 별 운용, 관리되는 투자 일임계약이다. 투자자는 회사에서 이 서비스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별도의 랩 운용보수는 발생하지 않지만, 투자되는 펀드의 보수 및 제세금은 기존과 같이 가입자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