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外 ‘캠페인’으로 사회공헌 지속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공적 캠페인과 자체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열중한다. 캠페인은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월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다. 대상은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29일 시민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무료로 나눈다. 마지막으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13년부터 진행한 ‘러브백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가며 지난 21일 천안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도시락 50세트를 선물했다.
■ 갤러리아百, 자폐성 장애인 인식 개선 글로벌 캠페인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갤러리아백화점은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에 참여한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2007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 지역 명소에 파란 불을 밝혀 자페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대표 명소로 파리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피사의 사탑 등 전 세계 170여개국이 참여한다.
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에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대전 타임월드는 4월 2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백화점 외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파란색 조명을 송출한다. 갤러리아를 비롯해 서울시청, N서울타워,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도청 등 97곳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 25일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이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어스 아워(Earth Hour)’에 참여했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2007년 시작한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188개국 7000여개 도시, 1만8000여개 랜드마크가 소등을 통해 참여한다.
광교를 제외한 갤러리아 전 지점은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외부 경관 조명을 소등하고 매장 내 조명을 최대 90%까지 소등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익적 메시지 전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대상,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캠페인으로 공기정화식물 나눈다
대상㈜ 청정원은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는 나무와 숲이 가득한 청정지구 만들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다양한 나무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을 통해 반복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공기를 정화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 흡수에 탁월한 소나무, 잣나무, 두릅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 6종의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화분 10종을 시민들에게 2종씩 총 4000본을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나광주 ESG경영실장, 임직원 및 청정원 봉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과 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올해는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과 청정원 주부 봉사단이 함께 진행한 ‘친환경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선언문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적인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나무심기,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 ‘환경 퀴즈 룰렛 이벤트’, ‘SNS 공유 이벤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준비한 ‘나만의 茶 만들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청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독려하고자 진행해 온 '희망의 나무 나누기'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매년 진행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기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업분야 설비지원과 고객과 함께 하는 생활속 탄소저감 실천활동 등 기후위기 대응에 다양한 활동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아웃백, 올해도 ‘러브백 캠페인’ 이어간다…천안 취약계층에 도시락 선물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며 올해의 첫 번째 러브백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지난 21일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카두 그릴러 도시락&베이비 백립‘으로 구성된 도시락 5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아웃백의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그간 자발적 CSR 활동에 앞장서왔다.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과는 지난 2019년 첫 인연을 맺고 복지관과 저소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 매년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5년째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오정근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 점주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아이들이 아웃백과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나눔활동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아웃백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문명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웃백과의 오랜 인연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아웃백 직원 여러분들의 온정이 보다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저희 복지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웃백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CSR 프로그램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3개 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 후원금 및 지원 물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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