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 출시···상시 운영키로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3.28 08:57 ㅣ 수정 : 2023.03.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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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이하 주금공)가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을 출시하고 상시 운영한다. 

 

28일 주금공에 따르면 협약전세자금보증이란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또는 금융기관과 개별협약을 체결해 보증우대사항 및 별도 보증요건을 적용하는 전세자금보증이다. 

 

주금공이 오는 29일 출시하는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의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료율은 0.1%포인트(p) 낮췄다. 

 

보증 대상자는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 취급은행에서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는 무주택자로서 보증한도는 최대 4억원이다. 

 

경남은행·기업은행·케이뱅크·하나은행 등 4곳에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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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주금공은 취급은행들과 개별협약 체결을 통해 가산금리를 0.5∼1.0%p로 고정시켰다.

 

보증비율 100% 적용으로 고객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 차등을 없애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유자금으로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 상품으로 임차인은 대출금리의 상승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자금대출 시장에서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임차인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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