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2023년도 입학식 성료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재광 교수)이 25일 '2023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2023년도는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입학식, 수료식 행사를 끝내고 대면으로 학생과 교수, 외빈이 직접 만나는 첫 행사인 만큼 인천시민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학부모, 학생들도 현장은 물론, SNS를 통해 입학식 참여에 대한 기대와 추억을 사진과 함께 올리며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교육계 인사들의 관심도 컸다. 특히,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과 관련된 지역 대표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인천대학교 강현철 교학부총장,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 김길원 학장 등이 참석하여 입학하는 과학영재들을 축하해 주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미래 인재로서의 과학영재가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더욱 성장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질문하는 능력, 사고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인천시 교육청의 읽걷쓰(읽고, 걷고, 쓰고)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천대 교학부총장은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을 위한 대학의 지속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문제를 찾아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갖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교육에 참여하는 각 분야별 주임교수, 참여교수진이 참여하여 학생들과 상견례를 하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입학식은 1부 입학식 행사와 2부 부대행사로 입학 오리엔테이션과 과학커뮤니케이터로 방송, 강연,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이정모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정모 교수의 특강은 과학자가 가져야 할 비판적 사고, 고정관념과 관심에 대한 질문과 데이터와 자료에 기초한 객관적인 판단력을 알기 쉬운 사례와 특유의 입담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김재광 교수)는 과학영재를 위한 질 높은 과학영재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탐구 ]능력 향상, 인성과 창의성의 증진, 꺼내는 교육의 강조를 올해의 교육 목표로 강조하며 신입생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4월을 시작으로 봄학기, 여름학기, 가을학기를 통해 연간 100시간 이상의 정규교육과 함께 선택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종 체험학습, 진로 및 심리상담과 같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 인천대, 교육청에서도 큰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