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어디에나 있다”…SKT, 신규 기업 캠페인 론칭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가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신규 기업 브랜딩 광고 캠페인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를 론칭했다.
27일 SKT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유영상 SKT 사장이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AI를 모든 곳에’(AI to Everywhere) 비전을 구체화한 것이다.
유 사장은 당시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SKT의 5대 영역 △고객·기술 △시공간(모빌리티·메타버스) △산업(AIX) △핵심 사업모델(Core BM)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AI를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AI로 연결하는 모습을 5대 영역 관련 소재들을 활용해 최대한 쉽게 보여줄 계획이다.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는 SKT의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초개인화 AI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A.)’이다.
이번 광고에는 이용자와의 오래 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향후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에이닷의 다채로운 기능을 소개한다. 에이닷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현재 TV, 포토, 튜터 등 30여종에 달한다.
SKT는 에이닷에 이어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들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고객들이 멀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AI를 보편적이고 우리 삶 속에 가까이에 닿아 있는 느낌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SKT의 AI 기반 서비스들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울 다양한 광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