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애플(Apple) 기기에서 안전한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Apple Pay)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원한다.

22일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가맹점 부담을 줄이고자 본사 지원으로, 전국 매장에 애플페이 단말기를 조기 도입해 결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2400여개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이날부터 애플페이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결제 방식은 애플페이 결제 시, 애플 기기 측면 버튼(Touch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비접촉식 결제가 완료된다. 

모든 애플페이 구매는 페이스 아이디, 터치 아이디 또는 쓸 때마다 생성되는 고유한 동적 보안용 결제 암호문을 통해 인증돼 안전하다.

애플페이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카드 번호·애플 서버는 물론 개인 단말기에도 저장되지 않는다. 고유 기기 계정 번호(DAN)를 생성한 후 업계 표준 인증을 받은 시큘 엘러먼트 보안 칩에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저장된다.

애플페이 사용 방법은 아이폰에서 지갑 앱을 열어 ‘카드 추가(+)’를 한 후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아이폰 외에도 애플워치나 아이패드(iPad), 맥(Mac)에 등록해도 애플페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 확보로 가맹점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애플페이를 적극 도입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편의성 부분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