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애플페이로 쇼핑이 가능하도록 이미 지난 1월 NFC(근접무선통신) 단말기를 구비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고객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도 모두 마치고 애플페이를 운용 중이다.

지난해 7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 연령대에 속한 이들의 아이폰 사용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홈플러스는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20∙30세대의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해 경쟁사와 달리 재빠르게 준비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MZ세대 아이디어를 반영한 ‘당당치킨’ 등을 선보이고 최근 창립 26주년 행사인 ‘홈플런’으로 오픈런을 이끌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는 등 ‘트렌드를 제시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동안 멤버십 ‘마이홈플러스’ 20대 회원 가입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신장했다.

나성수 홈플러스 금융서비스마케팅팀장은 “홈플러스를 방문하는 고객의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해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20∙30세대 고객이 홈플러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애플페이 카드사 확대 및 혁신적인 서비스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