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 달성…지난해 日 수송객 '1위'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3.20 15:16 ㅣ 수정 : 2023.03.20 15:16

국제선 수요 반등 힘입어 재운항·노선 증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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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20일 제주항공이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이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에 119만명을 수송하며 연간 국제선 수송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영향력을 미치던 지난해 4분기에는 선제적으로 일본노선을 증편했고, 이에 지난 한 해동안 일본 수송객 수 1위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또 올해에는 동남아 주력 노선인 베트남·필리핀 노선에서도 각각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국제선 수요가 급반등한 것에 힘입어 재운항과 노선 증편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일본 소도시인 인천~마쓰야마(주5회)·시즈오카(주3회) 노선을 재운항하고, 인천~옌타이(주6회) 등의 중국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16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달 20일부터 인천~호찌민(주7회)·하노이(주7회) 노선을 재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09년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37개의 국제선을 운항하며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목적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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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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