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14일 교촌그룹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창립 3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29개 우수가맹점에 대한 시상과 본사 우수 직원, 장기근속자 등 41명의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주 권원강 회장을 비롯해 윤진호 대표, 가맹점 대표 및 본사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수 가맹점은 인천 청라호수공원점이다. 

또 교촌의 경영철학인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교촌 봉사단인 ‘바르고 봉사단’ 발대식도 진행됐다. 교촌은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교촌그룹은 1991년 경북 구미시에서 시작해 현재 국내 1360여개의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도 매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권 회장은 "새로운 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 구조를 확고히 해 고객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구성원 전체가 세상 밖 도전자가 돼 교촌그룹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