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 성료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넥슨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 이용자들과 함께한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 ‘천.지.창.조’를 지난 11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바람의나라: 연 출시 후 처음 이용자와 만나는 자리로 사전 신청한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전통예술로 발전시킨 플레이오케스트라의 ‘PLAY:판소리 마당놀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쇼케이스 발표 1부에서는 김동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지난해 하반기를 리뷰하고 올해 더 큰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고증’과 ‘플레이 스타일 변화’ 두 갈래로 새로운 즐거움을 향한 근간을 다진다. 원작고증은 캐릭터, 아이템, 퀘스트 등 콘텐츠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북방, 용궁, 중국 등 지역 사냥터를 개선할 예정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장비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지역 안촉비, PvE(플레이어 대 환경) 랭킹 시스템 등을 추가해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까지 ‘긴급미션’ ‘진선의 호리병’ ‘신기루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재 플레이 패턴에 맞게 리뉴얼한다. ‘정기’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영수 방생 기능’도 도입 예정이다.
6월부터는 커뮤니티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 성장과 전투 경험 확대를 위한 신규 콘텐츠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이달에는 8번째 신규 직업 ‘천인’을, 내달에는 신규 지역 ‘지옥’을 업데이트한다. 넥슨은 천인 업데이트에 앞서 오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동현 디렉터를 비롯해 류광열 기획팀장, 이대현 아트팀장, 유호영 프로그래밍팀장이 무대에 올라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현장 질문에 답하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동현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는 “수행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바람의나라: 연이 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