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 0.22%p 인하···최저 연 4.2%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3.09 09:56
ㅣ 수정 : 2023.03.09 09:56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9일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고정금리를 0.22%포인트(p)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이날 기준 케이뱅크 고정형 아담대 금리는 연 4.2~5.2%로 조정됐다.
5년 이후에는 금융채 연동금리(12개월)로 자동 변경된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한도 10억원)이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 안에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이달부터 대출 한도와 대상 고객도 확대하고 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대출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려, 고객에 따라 LTV(주택담보대출)·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가 남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대출이 불가능했던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도 구입 자금용으로 LTV 3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고 지난달 고정금리를 선택한 고객이 82%에 달하는 등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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