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혼합형 펀드 점유율 17.8%... 시장 3년째 1위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3.07 10:36 ㅣ 수정 : 2023.03.07 10:36

2004년 첫 혼합형 펀드 출시 이후, 꾸준한 운용 능력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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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혼합형 공모펀드에서 18%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미지=freepik]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혼합형 공모펀드에서 18%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2023년 2월 말 기준 리테일 공모펀드 시장에서 국내외 공모 혼합형 펀드(연금저축, 퇴직연금 제외 제로인 기준) 전체 설정액 5조4000억원 중, 회사 혼합형 펀드는 9598억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17.8%를 달성했다.

 

이는 2004년 첫 혼합형 펀드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며 꾸준히 쌓아온 운용 능력을 투자자들에게 인정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혼합형 상품으로는 △삼성전자알파펀드 △유로커버드콜인덱스펀드 △스노우볼인컴펀드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 등이 있다.

 

특히 유로커버드콜인덱스펀드와 스노우볼인컴펀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코스피가 -24.9%를 기록하며 큰 폭의 하락을 보일 때 각각 2.17%와 -0.28%를 기록하며 뛰어난 방어력을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식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혼합형 펀드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부각되었다"며 "높아진 금리 수준과 더불어 다양한 주식의 전략을 가미한 혼합형 펀드들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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