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베이징·장춘·웨이하이·하이커우’ 등 中 노선 경영허가 취득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플라이강원이 중국 항공당국으로부터 경영허가를 받았다.
플라이강원은 7일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경영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2020년 베이징과 장춘, 2022년에 상하이와 청두 등 4개의 운수권을 배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베이징, 장춘과 항공자유화 지역이라 운수권이 필요 없는 산둥성 최대항구도시인 ‘웨이하이’와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를 묶어 4개 노선에 취항을 위한 첫걸음인 경영허가를 획득했다는 게 플라이강원의 설명이다.
경영허가는 중국 항공당국에서 외국항공사에 대해 회사의 조직, 주주현황, 자본상황, 양국 운수권 배분/설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노선별로 허가해 주는 첫 과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경영허가 취득에 따른 중국 노선 취항이 올해 매출 성장세로 이어져 흑자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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