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제주특별자치도, 제주포럼 협력 위한 MOU 체결

최정호 기자 입력 : 2023.03.06 16:03 ㅣ 수정 : 2023.03.06 16:03

제주포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제주포럼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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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국회사무처가 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양 기관 간 제주포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사무처와 제주특별자치도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제주포럼의 기능 강화와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 국회사무처와 제주특별자치도 간 긴밀한 소통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제주포럼의 국회참여와 제18회 제주포럼(5.31~6.2,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3000개의 섬을 가진 대한민국과 수만 개 섬을 가진 아세안 국가들은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며 “제주도가 그 기회의 땅이 될 것이며 아세안과 평화와 번영의 연대를 만들어가는 데 국회가 역할을 하겠다. 제주포럼이 '아세안리더 포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회의 제주포럼 참여는 정부가 지정한 세계평화의 섬의 법적지위를 국회가 더욱 굳건히 다져주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한-아세안국가의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세안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하여 홍형선 사무차장, 나아정 의회외교정책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측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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