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7일부터 버거 가격 평균 300~400원 인상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3.03 10:54 ㅣ 수정 : 2023.03.03 10:54

싸이버거 4300원→4600원
세트값은 기존판매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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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맘스터치는 7일부터 전체 78종의 품목 중 43종에 대한 가격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했다.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버거류의 평균 인상률은 5.7%로 평균 300~400원 오른다.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된다.

 

세트 메뉴에 포함되는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와 후라이드치킨(1만6900원) 등 모든 뼈치킨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기로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불가피한 가격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을 늘릴 것"이라며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 힘쓰고 고객들에게 가격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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