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중국 한한령 해제 최대 수혜주”<IBK투자證>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3.02 14:22
ㅣ 수정 : 2023.03.02 14:22
대표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앨범 판매량 지속 성장
중국인 멤버 중심으로 광고 계약 체결 건 증가
올해 신인 그룹 론칭 예정…중장기 성장 가능성↑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큐브엔터를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큐브엔터 대표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앨범 판매량은 2020년 미니3집 15만장, 2021년 미니4집 20.2만장, 지난해 3월 정규1집 25만4000장, 지난해 10월 미니5집 83만9000장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5월로 예정된 신규 앨범 발매 이후 밀리언셀러 지식재산권(IP) 등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비자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해소되는 등 한한령 해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여자)아이들 중국인 멤버 ‘우기’를 중심으로 광고 계약 체결 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 IP(보이그룹1팀, 걸그룹 1팀) 론칭이 예정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성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7.6% 늘어난 1660억원, 영업이익은 171.1% 증가한 188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