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채권매매 서비스 개시
오는 5월 31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오는 6일부터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내 채권매매 서비스를 개시한다.
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채권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중개형ISA에서도 국내 장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게 돼 채권투자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이자 소득에 대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ISA 계좌는 만기시 과세소득 손익 통합 200만원까지 비과세가 되며, 초과 손익은 9.9%로 분리 과세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채권을 투자해 벌어들인 이자 소득이 500만원일 경우, 200만원까지는 비과세가 적용되고 이후 소득분 300만원에 대해서는 9.9%의 세율이 적용되는 것이다. 반면 일반 증권 계좌에서 동일하게 투자한 경우 이자소득 전체 500만원에 대해 15.4%의 세율이 적용된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ISA계좌는 절세의 '만능키'로 불릴 만큼 투자를 위한 필수 계좌"라며 "업계최다 계좌 및 잔고를 보유한 삼성증권 위상에 걸맞게 보다 다양한 상품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5월 31일까지 비대면 중개형 ISA계좌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일정액 이상 첫 거래시 추첨을 통해 매월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ISA 계좌에서 일정 금액 이상 순매수할 경우 순매수 금액 규모별로 차등 상품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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