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동양생명에 대해 올해부터 경상이익 회복이 예상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 지난해 4분기 손실은 58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546억원 손실, 컨센서스 508억원 손실보다 부진했다”며 “예상보다 해약 규모가 컸던 가운데 외화환산손실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외화표시 자산 비중을 꾸준히 축소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관련해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은 새 국제보험회계기준 IFRS17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2022년 말 보험계약마진(CSM) 2조4000억원, 연간 신계약 CSM 5600억원, 연간 상각금액 2300억원 등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종합해보면 현행 회계제도에서의 경상 이익 체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과거의 경상 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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