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지난해 당기순이익 9806억원…전년 比 26% 성장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2.22 17:03 ㅣ 수정 : 2023.02.22 17:03

車보험·장기위험 손해율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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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98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26% 성장한 수치다.

 

22일 DB손보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연간 누계 실적을 발표했다. DB손보의 지난해 원수보험료는 16조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111억원으로 23.0% 늘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4%로 전년 79.5%과 비교해 0.1%포인트(p) 개선됐다. 같은 기간 장기보험손해율은 84.6%에서 81.1%로 3.5%p 개선됐으며, 일반보험손해율은 68.4%에서 73.0%로 5.4%p 올랐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원수보험료 4조1198억원(전년 대비 5.9% 증가), 영업이익 2113억원(19.1% 증가), 당기순이익 1636억원(24.5% 증가)으로 나타났다.

 

DB손보 측은 "장기위험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역시 소폭 개선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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