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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 누적 판매 12만잔 돌파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2.21 10:00
ㅣ 수정 : 2023.02.21 10:00
지난달 4일 출시 후 주문량 증가
오후 2시 이후 주문량 60% 넘어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4일 선보인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가 누적 판매량 12만잔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원두는 원두에 포함된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 가능하며, 기존 음료에 500원을 추가하면 된다.
기존 디카페인 콜드브루에 더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출시 이후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음료 전체 판매량은 약 46% 증가했으며, 전체 디카페인 음료 주문 중 62%는 오후 2시 이후 주문 건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늦은 시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출시로 모든 커피류를 디카페인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며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현재 일부 가맹점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연내 취급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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