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MZ세대 신입사원 대상 특강 열어 소통경영 나서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2.09 15:35 ㅣ 수정 : 2023.02.09 15:35

알 카타니 대표 “지평과 전문성 넓히고 팀워크 바탕으로 목표 달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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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 카티니 S-OIL 대표(가운데)가 7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특강을 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에쓰오일(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가 울산공장에서 올해 신입사원 46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알 카타니 대표는 에쓰오일 자체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이수 직원 40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MZ세대(20∼40대 연령층)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카타니 대표는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신입사원 특강을 열었다.

 

그는 특강에서 지식과 지혜를 주제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한 지평의 확대, 전문 역량 강화와 함께 팀워크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생산 설비를 완벽하게 알 때까지 타는 듯한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 경험담을 들려주며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무슨 일을 하든 의미를 찾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잘해야 우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알 카타니 대표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엔지니어 직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ACT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에도 참석해 1년 동안 전문과정을 이수한 입사 2~4년차 젊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ACT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정유·석유화학 공정 가동과 공장 설비 유지 보수 등 정유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 엔지니어들은 외국인 강사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1년간 12개의 과목을 수료한다.

 

알  카타니 대표는 “이번 교육은 에쓰오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엔지니어들이 현장 경험 뿐만 아니라 정유, 석유화학, 안전환경 등 회사경영 전반에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기준 최상위권에 드는 등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춰 에쓰오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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