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LBL‧폴앤조‧구호‧노스페이스…패션계는 벌써 ‘봄바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패션계가 다가오는 봄‧여름 준비에 한창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부터 LBL, 폴앤조 등 단독 패션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 또 구호는 ‘캔버스 스퀘어 토트백’ 등 봄여름 가방 컬렉션을 다양하게 내놓고, 노스페이스는 신학기를 겨냥해 ‘화이트라벨 슈퍼 컬렉션’ 운동화와 가방을 출시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들의 신제품들도 출시됐다. LG생활건강 프레시안은 깐 달걀 같은 피부를 완성하도록 돕는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2종을, LF 아떼는 발렌타인데이 기념 ‘베어 하트 에디션’ 한정판 세트를 각각 내놓았다.
■ 롯데홈쇼핑, LBL‧폴앤조‧르블랑페이우 등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신상 론칭 이어져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폴앤조, 르블랑페이우 등 패션 단독 브랜드의 2023년 봄/여름(S/S)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
올해 S/S 패션 방향성을 ▲소재 고급화 ▲다양한 활용성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설정하고, 패션 단독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브랜드별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고유 디자인을 적극 활용했다. 리오프닝 수요를 반영해 셋업 수트, 트렌치 코트, 트위드재킷 등 오피스룩 라인업을 30%이상 확대했다. 또 색채 연구소 ‘팬톤’이 뽑은 올해의 컬러 ‘비바마젠타’를 활용한 니트와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선보이는 등 최신 트렌드도 과감하게 반영했다. 신상품 60여 종을 선보이며, 지난해 S/S시즌과 비교해 편성을 확대해 할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 ‘LBL’은 코튼, 린넨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는 19일 면 100%를 활용한 ‘케이블 니트 가디건’을, 27일에는 ‘링클프리’ 기법(주름방지 가공)을 활용한 원피스, 자가드 패턴을 활용한 슬림 팬츠 등을 선보인다.
‘더 아이젤’은 ‘영 트렌디’ 콘셉트로 브랜드를 개편해 오는 18일 자가드 조직을 활용한 라운드 니트 재킷 3종을 선보인다.
론칭 3년차를 맞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는 핑크, 베이지 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클래식 포멀룩’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11일 프리 론칭 행사를 열고 ‘트위드 재킷’ 등 봄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을 론칭한다. 14일 오후 8시 45분에는 130분 동안 그랜드 론칭 행사를 통해 수트 셋업, 트렌치 코트 등 세련되면서 활동성이 좋은 워크웨어 4종을 선보인다.
지난해 롯데홈쇼핑히트상품 1위를 기록한 글로벌 브랜드 ‘조르쥬레쉬’도 ‘데일리럭셔리’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가디건, 니트, 블라우스, 팬츠 등 10여 종의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40년 정통 독일 브랜드 ‘라우렐’은 ‘정제된 편안함’을 콘셉트로, 올해 S/S시즌 주력 소재인 ‘실크코튼모달’을 활용한 이너 상품부터 가디건, 셋업 수트 등 오피스룩도 선보인다. 오는 18일 ‘엘쇼’를 통해 ‘콤비수트셋업’, 24일 ‘영스타일’에서 천연 소재를 혼합한 ‘실크코튼모달니트’도 론칭한다.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는 모델 이현이를 앞세워 10여 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페이우’ 특유의 시크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채도가 높은 컬러를 과감하게 활용했다. 오는 17일 출근, 외출 등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플리츠 재킷을 비롯해 브이넥 니트와 스카프를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지난해 8월 론칭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도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18일 오후 8시 25분 ‘안나수이’의 아트워크가 새겨진 대표상품 아트웍니트를 비롯해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레이스 가디건, 데님 블라우스 등 봄에 어울리는 아이템 4종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캐주얼 브랜드 ‘ENC’의 ‘시그니처 도비 재킷’도 론칭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봄 시즌 단독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 소재에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대거 론칭한다”며 “오피스룩부터 화사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패션 선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구호, ‘캔버스 스퀘어 토트백’ 등 봄‧여름 가방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 구호가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2023년 봄여름 시즌 가방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호는 2023년 봄여름 시즌에 구조적인 형태감, 우수한 활용도에 여전히 중점을 두면서 트렌드를 반영해 소재, 형태, 사이즈를 다양화했다. 기존 라운드, 스퀘어 버킷백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소재와 사이즈를 확장했다. 캔버스 원단 외에도 유연한 양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미니백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보다 더 작은 미니 버킷백을 새로 출시했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카멜 등으로 출시됐다.
특히 ‘버킷백’의 인기를 뒤이을 새로운 형태의 가방을 선보였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캔버스 스퀘어 토트백을 아이보리, 그레이 컬러로 선보인다. 또 스퀘어토트백을 고급스럽고 포멀한 무드의 가죽 소재로도 출시, 블랙, 화이트, 카멜 컬러로 전개했다.
둥근 형태로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공간감을 살린 캔버스 필로우 백도 내놨다. 어깨 끈을 조절하는 버클을 달아 토트백과 숄더백 두 가지 방법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는 네이비와 옐로우베이지가 있다.
김지민 여성복사업부 액세서리 디자이너는 “구호가 미니멀한 디자인, 뛰어난 실용성 등 기존 가방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소재, 형태,사이즈를 다양하게 변주한 신규 가방 컬렉션을 출시했다”며 “구호를 대표하는 캔버스 버킷백을 뒤이을 차세대 히트 아이템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호는 오는 28일까지 '23년 봄여름 시즌 및 '22년 가을겨울 시즌 가방 아이템을 구매한 후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 사진 후기를 남긴 고객 3명을 추첨해 10만원 금액권을 증정한다.
■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슈퍼 컬렉션’ 출시…신학기 겨냥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통해 신학기를 겨냥한 ‘슈퍼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운동화 ‘슈퍼 킥스’와 경량성과 수납성이 뛰어난 스테디셀러 가방 ‘슈퍼 팩’으로 구성됐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슈퍼 킥스’는 전체적으로 날렵한 외형과 재귀반사 디테일이 특징인 라이프스타일 운동화다. 쿠션성이 좋은 미드솔(중창)을 적용해 착화감을 높였고,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설계와 분리형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안정적인 보행을 도와준다. 또 리사이클링 메시와 리사이클링 합성 가죽은 물론,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고 속건성이 우수한 천연 메리노 울 인솔(안창)까지 더해진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색상은 오프 화이트, 화이트, 그레이, 크림, 블랙, 카키 및 그린 등 총 7가지로 나왔다.
‘슈퍼팩’은 30L급 대용량의 수납성과 함께 700g대의 경량성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원사의 중앙 부분이 비어 있는 중공사를 적용한 ‘로빅에어’ 원단이 뛰어난 경량성을 제공하고, 노스페이스만의 슈퍼 핏(SUPER-FIT) 등판 몰드가 통기성까지 높여 오랜 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가방 하단에 숨겨진 히든포켓을 적용해 신발이나 체육복 등을 분리 수납할 수 있으며, 양 옆 사이드 포켓은 물론이고 전면 스트링 부분과 앞판 세로 슬릿 부분의 포켓 등에 간편한 소품들을 보관할 수 있다. 또 몰드형 미니파우치가세트로 구성되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크림, 베이지, 라이트 그레이 및 블랙 등 총 4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신학기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앞두고 노스페이스고유의 기술 노하우와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모든 학생들이 어깨에 짊어진 무게감은 날리고 경쾌한 발걸음을 통해 각자의 가능성들을 무한히 펼칠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2종 출시
LG생활건강의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freshian)’이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베스트 셀러였던 에그라이크 쿠션을 파운데이션 형태로 출시했다. 이상적인 깐 달걀 피부를 완성하는 포뮬러부터 달걀을 닮은 에그 모양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용기까지 에그 컨셉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프레시안은 표현하고 싶은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섬세한 피부를 표현하는 세미 매트 마무리감의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과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하는 내추럴 글로우 마무리감의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 2종을 출시했다.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은 프레시안만의 독자적인 에그라이크 스킨 기술이 만들어내는 얇은 레이어링 커버로 24시간 무너짐 없이 맑고 깨끗한 커버가 유지된다고 소개했다. 또 얇고 수분감이 느껴지는 포뮬러가 촉촉한 발림성, 세미 매트의 마무리가뛰어난 밀착력을 경험하게 해준다.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비타민C, 비타민 나무 열매 오일이 함유된 밸런싱 비타민 콤플렉스가 특징이다.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광채 레이어링으로 24시간 하루 종일 맑은 윤광을 유지해주고,자연스럽게 커버돼 맑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모링가 오일, 오트 오일, 아보카도 오일로 구성된 비건 오일 콤플렉스가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비건 포뮬러이면서 동시에, 사탕수수로부터 유래한 원료로 만든 바이오 페트 포장재를 사용해 기존 PET대비 탄소 배출량을 28% 감소시키며 프레시안만의 비건 및 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프레시안 브랜드 담당자는 “마스크 해제와 함께 찾아온 피부 결점 커버와 비건 뷰티에 대한 높아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비건,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프레시안만의 철학으로 적극적인 미닝아웃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딱 맞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아떼, 발렌타인데이 기념 ‘베어 하트 에디션’ 한정 판매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브랜드 ‘아떼’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어센틱립밤의 한정판 세트 ‘베어 하트 에디션’을 출시한다.
아떼가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베어 하트 에디션’이라 불리는 ‘어센틱립밤’의 특별 선물세트를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소중한 이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패키지로, 아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어센틱립밤’에 한정판 미니 립밤이 추가 사은품으로 구성됐다.
한정판 ‘베어 버터 코코아’ 미니 립밤은 부드러운 카라멜 초코색에 장미빛 핑크색이 섞인 매력적인 신규 색상이다. 발렌타인데이 시즌에만 한정 출시된다.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다크브라운 색상의 용기에 담겨 시각적인 특별함을 전하는 것은 물론, 초콜릿의 달달하고 깊은 향까지 더해 후각적인 재미도 전달한다.
사랑스러운 감성의 ‘하트’ 모티브 패키지도 돋보인다. 커버를 닫으면 하트 모양 속 ‘사랑’, ‘감사’, ‘응원’, ‘축하’ 네 가지 중 하나의 메시지가 보이는 디자인으로, 진심을 전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뜻을 담았다. ‘베어 하트 에디션’은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컬러의 립밤과 세트로 구성된다. 가격은 어센틱립밤단품 가격과 동일한 3만3000원이다. LF몰,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은혜 LF 코스메틱 기획팀장은 “’23년 계묘년 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뉴이어 에디션이 출시하자마자 완판을 기록한데 힘입어, 발렌타인데이에도 기념일에 어울리는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고자 특별한 제품 구성을기획했다”며 “초콜릿의 달콤함을 그대로 담은 립밤 세트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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