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농협은행장, 중소기업 찾아 “금융 지원책 마련하겠다”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2.08 09:44
ㅣ 수정 : 2023.02.08 09:44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마케팅 강화 및 금융 지원에 나선다.
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전일 경기 용인시 소재 메모리반도체 분야 패키징 및 테스팅 전문 기업인 윈팩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2002년 창립한 원팩은 고객사로부터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을 의뢰받아 수행하는 OSAT(후공정) 업체다. 현재 10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고객사다.
앞으로 이 행장은 공석묵돌(孔席墨突) 자세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석묵돌은 묵자 집의 굴뚝엔 그을음이 낄 새가 없다는 뜻으로, 남을 위해 몹시 바쁘게 돌아다니겠다는 의미다.
이 행장은 “윈팩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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