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난해 영업익 7516억원…전년비 15.5%↑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는 게임회사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7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540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8% 줄어든 5002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 측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738억원, 영업이익은 12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와 178.8%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손실 1654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당초 증권가는 크래프톤이 PC·콘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흥행 실패와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8일 2022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와 향후 사업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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