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컴투스는 자사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타이페이 게임쇼(TGS) 2023’에서 대만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기대감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진행된 타이베이 게임쇼에는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크로니클은 중화권 게임 시장 분위기를 살필 수 있는 타이페이 게임쇼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대만은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 교두보로 여겨지며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오랜 기간 흥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크로니클 부스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연존 등을 설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에는 크로니클 현지 모델로 선정된 대만 인기 치어리더 ‘준준’이 부스에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른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크로니클 파티던전에 도전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현장 소식을 전하며 방문객들과 호흡했다.

크로니클 개발진도 부스에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은재 총괄 개발 프로듀서(PD)는 직접 무대에 올라 크로니클만의 차별점과 대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등을 전했다. 송수진 원화가도 직접 일러스트 드로잉 시연을 펼쳐 크로니클 캐릭터의 매력과 게임의 재미를 전달했다.

이 밖에 컴투스는 방문객을 위해 소환 챌린지와 사전예약 프로모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굿즈를 제공했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소환형 RPG로 지난해 8월 한국, 11월 북미에 출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타이페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크로니클의 성공적인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