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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전력인프라 수주잔고 증가세”<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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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2.01 11:26 ㅣ 수정 : 2023.02.01 11:26

지난해 4분기 전력인프라 적자·신재생 일회성비용에 부진
전분기 이어 전력인프라 수주잔고 증가, 올해 견조한 매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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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안양 본사 전경 [사진=LS일렉트릭]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하나증권은 1일 LS일렉트릭이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지만 전력인프라 수주잔고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매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3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41.1% 감소했다”며 “전력인프라 부문 적자전환과 신재생 부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비용안정화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중국과 미국 판매법인 실적이 개선되고 세전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환관련 손익이 개선으로 영업이익 감소폭 대비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전력인프라 수주 잔고가 전분기에 이어 추가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매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는 전기차 충전사업, 연료전지 설계·조달·시공(EPC) 등 친환경 전력시장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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