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업포트폴리오 체질 개선 준비 완료”<하이투자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1.31 11:09 ㅣ 수정 : 2023.01.31 11:09

글로벌 공략 가속화…목표주가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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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략 추진방향과 매출액 목표 [사진=하이투자증권]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1일 KT&G에 대해 주식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PMI 와 장기 파트너십 구축했다”며 “2023~2025년동안 최소 160억원의 수량 보증이 포함돼 있고, 해외 NGP 매출액 CAGR(성장률) 20.6%, 해외 NGP 스틱 매출수량 CAGR 24.0%를 제시하는 등 2027년 매출액 가이던스보다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7년 중장기 목표 내 NGP 사업부문의 5년 CAGR 은 19.0%으로, 여타 핵심사업인 건강기능식품(KGC, 8.4%) 및 일반담배 (7.1%)대비 높은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며 “매출비중 또한 2022년 14.7%에서 20.4%로의 확대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KT&G 전사 사업포트폴리오 내 NGP 로의 무게중심 변화와 관련된 체질개선 의지가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KT&G 의 ‘릴’ 브랜드를 2년 만에 전세계 소비자에 유통하는 등 글로벌시장 내 빠른 입지확보 측면에서의 유효성을 가시화했다”며 “유통 판매채널, A/S, 마케팅 부문에서의 비용절감 효과를 시현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KT&G 측면에서는 유럽중심 31 개국 기진출 이외 추가 지역에 대한 확장 가시성이 높으며, 저변 확대 목적의 디바이스 분포 가속화 및 현지 시장 내 유의미한 지배력의 스틱 안착 또한 기대할만하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밸류에이션 및 주가레벨을 감안한다면 국내·외 담배시장의 무게중심이 일반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일부 이동하는 상황에 대한 빠른 사업구조적 대응속도와,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외변수 변동성에 따른 KT&G 의 안정성,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 매수전략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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