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분기 호실적에 단기 주가 상승 전망”<하나證>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31 10:26 ㅣ 수정 : 2023.01.31 10:26

올해 이익·배당 전망치 상향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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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가 2022년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주가가 단기 1만30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분기별·계절적 영업비용 편차 축소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상반기 실적이 부진하고 하반기에는 호조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올해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소지가 높다”며 “현 시점 단기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핵심 사업인 이동전화매출액 성장폭이 둔화됐다”며 “그러나 3분기 실적 개선,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연간 영업이익과 배당 전망치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와 주당배당금(DPS)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한 “LG유플러스는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했을 때 비로소 주가가 올랐고 실적 발표 이후에도 상승 추세가 유지됐다”며 “4분기 실적 시즌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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