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이용자 참여로 모은 1억원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27 15:55 ㅣ 수정 : 2023.01.27 15:55

전 세계 검은사막·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동참
의료 취약국가 영양실조 환자 치료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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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펄어비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펄어비스는 자사 대표 게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마련한 1억원을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말 검은사막에서 ‘모험가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검은사막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목표 수량 5만개를 훌쩍 넘어선 200만개가 판매됐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따듯한 마음의 열매 모으기’ 기부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따듯한 열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참여로 목표 수량 20만개를 넘어 2억개가 모였다.

 

이용자와 함께 만든 기부금은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등 의료 취약 국가들의 영양실조 환자를 돕기 위한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해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됐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을 의료 지원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4년 연속 후원해주신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가 급성 영양실조 아동을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의료 구호활동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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