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노마스크 기대감에 설 선물로 메이크업 화장품 인기”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11번가는 ‘노 마스크’ 기대감과 설 선물 수요가 맞물리면서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메이크업’ 화장품 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이달 3∼16일 메이크업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1월 12∼25일보다 2배 이상(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 수량은 85% 늘었다.
베이스 화장품을 모은 ‘페이스메이크업’ 카테고리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같은 기간 3배 이상(232%) 올랐다. 주요 상품군인 ‘쿠션팩트’(612%)와 ‘메이크업 베이스’(137%)가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표적인 색조 화장품 ‘아이섀도’(79%)와 ‘립스틱’(66%)도 선물 수요가 늘었다.
11번가는 다가올 노 마스크 시대에 유용한 메이크업 화장품을 선물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높았던 지난 2년 동안은 ‘스킨케어’와 ‘마스크’가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이현주 11번가 셀렉션담당은 “뷰티 브랜드의 기프트카드, 디지털 상품권 등이 포함된 ‘뷰티·헤어’ e쿠폰도 증가 추세”라며 “고객 수요를 고려해 11번가 선물하기에서 명절 선물로 추천하는 다양한 뷰티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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