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 고용 한파 녹인다…‘에이블스쿨’ 잡페어 개최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는 청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2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KT 클라우드,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 KT그룹 주요 기업과 AI 원팀 참여기업,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실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직무 분야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KT에 따르면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취업률은 ‘AI 개발자 트랙’에서 83%, 대부분 비전공자로 구성된 ‘DX 컨설턴트 트랙’에서 81%에 달한다.
또한 KT 에이블스쿨 1·2기 교육생들은 고용노동부 주관 ‘K-DT 해커톤’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KT 에이블스쿨 2기는 오는 19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친다. 오는 31일에는 3기 교육이 시작된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전 산업 영역에서의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점차 많은 기업에서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디지털 실무 인재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에이블스쿨은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