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코스맥스의 턴어라운드 시점을 올해 2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3년 중국 내수 소비가 회복될 전망인 가운데, 중국 화장품 시장도 점차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 내 화장품 수요가 1분기 말에서 2분기부터 매출 증가세가 나타낼 전망이기 때문에 연결 기준 코스맥스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을 2023년 2분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법인과 중국 법인은 2분기부터 매출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미국 법인은 오하이오 법인 철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소비 시장이 점차 회복하면서 중국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법인은 단가 인상 영향으로, 미국 법인은 구조조정 영향으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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