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 461톤 탄소중립 달성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1.12 09:59 ㅣ 수정 : 2023.01.12 09:59

탄소배출권 구매 및 지속가능한 포장재 사용 461톤 탄소중립 실현
적극적 탄소배출량 관리로 ‘토이투 탄소ZERO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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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밀 ‘마시는 프로틴 리저브’ 제품 이미지 [사진=대상웰라이프]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대상웰라이프의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단백질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가 지난해 총 461톤의 탄소중립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5월 출시된 ‘프로틴 리저브’의 분말 및 음료 제품의 출고량을 기준으로 원료 구매부터 국내 운송 및 생산, 소비자 구매 후 취식까지 발생하는 전체 탄소배출량을 책정한 수치다. 461톤의 탄소를 자연적으로 상쇄하기 위해서는 15년 된 소나무 약 20만 그루가 필요하다.

 

12일 대상웰라이프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밀은 국내 최초로 ‘토이투 탄소ZERO 인증(Toitū net carbonzero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이 인증으로 ‘프로틴 리저브’와 ‘마시는 프로틴 리저브’ 제품은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탄소배출량은 뉴질랜드 기관 토이투에서 제품의 생산‧배송‧패키지‧유통 등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객관적 기준으로 측정한 것이다.

 

프로틴 리저브는 지속 가능한 제품 포장재도 사용하고 있다. 제품 외부 종이 상자는 대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FSC 포장재와 생분해성이 높은 식물성 잉크를 사용했다. 최근 출시된 ‘리저브 프로틴바’는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비닐 포장재를 사용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실제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프로틴 리저브 제품군의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환경을 존중하는 단백질 브랜드라는 긍정적 인식이 작용해 지난해 마이밀 홈쇼핑 방송 최고 매출액은 약 3억8000만원이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소비자의 단백질 수요는 늘고 있지만 단백질 제품의 전 생애과정에서 탄소배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번 탄소중립 달성은 ‘프로틴 리저브’의 사람‧동물‧환경의 지속가능한 건강함을 추구한다는 명확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환경에 책임을 다하고 환경을 존중하기 위한 여러 도전을 통해 업계 내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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