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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개방형OS 기반 ‘온북’ 확산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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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10 11:23 ㅣ 수정 : 2023.01.10 11:23

한국중부발전에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공급
“국산 소프트웨어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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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독자 개발한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 [사진=SK브로드밴드]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유영상)가 정부가 추진하는 개방형 운영체제(OS) 기반 ‘온북’ 확산 사업에 참여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중부발전에 자체 개발한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북은 1대의 PC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이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는 2027년까지 공공기관 대상으로 개방형 OS 기반의 온북 도입을 단계별로 확산해 스마트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약 4조6000억원의 예산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예측했다.

 

특히 온북 사업은 국산화를 적용한 최신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PC, 개방형 OS를 적용해 공공기관 소프트웨어(SW)의 외산 종속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22년 개방형OS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으로 구축된 온북을 도입하고 인터넷망용 데스크톱가상화솔루션(VDI)에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X를 적용했다.

 

클라우드 X는 구름 OS와 동일한 ‘리눅스’ 기반으로 호환성이 뛰어나고 신속한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다. 화상 회의가 늘어나는 업무 환경을 고려해 VDI 내 동영상 트래픽 처리 기술을 최적화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컴퍼니) 담당은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자회사 최초로 온북 기반 클라우드PC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온북 사업 및 개방형OS 확산 사업을 돕고 국산 SW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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