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LG에너지솔루션, 포드와 합작공장 MOU 소식에 강세

김종효 기자 입력 : 2023.01.10 09:55 ㅣ 수정 : 2023.01.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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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월10일 오전 9시4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4%(1만5500원) 오른 4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와의 합작공장 설립 논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미국 포드 자동차가 SK온 대신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1월 말에서 2월 초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디만,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해당 내용과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강세는 이외에도 테슬라 주가가 반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도 함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9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전거래일 대비 6% 가까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관련주도 호조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3.4%, 5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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