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KT&G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T&G 내수 일반담배 총수요는 일부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지만, 시장점유율은 추가 증가 시현이 예상되며, 궐련형 전자담배 또한 기존의 성장 흐름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 수량의 일부 회복 또한 물량 및 순매출 단가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며, 향후 여행수요가 추가로 늘어나면 의미 있는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럽 중심추가 국가 진출 또한 순조롭다”며 “시장저변 확대를 위한 기기 수출량 증가와 관련해 일시적원가율 상승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후 현지에서의 스틱 시장안착을 이끌어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전사 이익기여의 점진적 증가도 기대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글로벌 측면에서의 면역력 등 건강관련 관심 증가가 단기 이슈 이후에도 꾸준히 수요를 견인할 가능성을 고려, 중장기 측면 성장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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