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 점유율 3년 연속 1위…지난해 648만명 수송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1.09 10:42
ㅣ 수정 : 2023.01.09 10:42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치, 국내선 최강자 입지 공고히 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9일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8만여명을 수송해 점유율 1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객 수는 648만2588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2020년 수송객수인 645만9000명 대비 2만3000여명이 많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160만명 많은 수치로 국내선에서도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7년 464만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이후 탑승객이 계속해서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여행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432만명으로 주춤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645만명, 2022년 648만명대로 다시 대폭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한~일 노선 수송객 수 1위에 이어 국내선에서도 3년 연속 여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국내선과 더불어 국제선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