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제주항공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제주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국제 항공운송 표준 감사 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ISM 14th Edition’에 인증을 마쳐 세계 기준의 안전 관리시스템을 입증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OSA는 IATA(국제 항공 운송 협회)가 주관하는 항공사의 안전운항,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만든 감사 제도다.
제주항공은 2009년 1월 처음으로 IOSA 인증을 받은 후 정기적으로 개선된 인증을 재획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IOSA ISM 14th Edition’ 인증을 위해 지난해 8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문 감사 기관으로부터 운항, 운항관리,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보안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934개에 달하는 평가항목을 심사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IOSA ISM 14th Edition’ 인증은 제주항공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속적인 안전 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